차명주 작가의 한 폭의 그림 속에는 수많은 추억의 장면들이 조각조각 덧붙여 있다. 그 속에서 분명 당신은 새로이 기억하는 추억을 만들어 살아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명주 작가의 한 폭의 그림 속에는 수많은 추억의 장면들이 조각조각 덧붙여 있다. 그 속에서 분명 당신은 새로이 기억하는 추억을 만들어 살아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이기에 그의 삶은 자유로우며, 동시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러한 예술가에게 캔버스 위로 쏟아지는 무한한 상상력은 그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한다. 
작가는 자신이 소유한 기억뿐 아니라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사건과 장소에 대해서도 그만의 감성과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풍경을 그려낼 수 있는 마법을 지녔다. 
누군가가 찍은 한 장의 사진 혹은 타인의 삶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그녀의 일상에서 소중한 기억들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기록한다. 
추억의 선물

그의 작업은 다양한 주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샤머니즘을 주제로, 또 술과 여인이 한데 어우러진 그림을 그리거나 머물렀던 프랑스 파리 풍경을 그리기도 했다. 한동안은 사하라 사막이 그림의 주제가 되었다. 


붓과 나이프를 동시에 한 화면에 표현하는데 섬세하고 지루한듯한 작업이긴 하지만 이 작업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는 작가.무엇을 하건 간에 그는 그림으로 돌아간다. 긴 세월을 하릴없이 실컷 게을렀어도, 그래도 그 세월의 끝에는 항상 그를 기다리던 캔버스가 있었고, 귀향 본능처럼 그 앞에 앉아 그동안의 이야기를 그렸다. 빈 캔버스를 마주하니 그곳에 숨어 있던 온갖 것들이 날아다니고 테레핀 향기도 내 그리움의 숨결이 되어 되살아나고, 그리지 않아도 그림을 그리고 살았던 거다. 

작가와 작품이 마음을 움직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