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는 역사를 담아낸 그림이다. 
누군가는 민화가 옛날 서민들이나 그리는 것이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민화는 왕을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그린 뜻깊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민화는 역사를 담아낸 그림이다. 누군가는 민화가 옛날 서민들이나 그리는 것이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민화는 왕을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그린 뜻깊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희망에 관하여(About Hope) 2018 206x140cm
희망에 관하여(About Hope) 2018 206x140cm

오래된 미학의 현대화

작가는 민화의 언어를 차용하면서, 작품 속에 그가 느끼는 여러 감정과 판타지 등을 담아낸다. 선택하는 주제는 날마다 다르다. 어떤 날은 계절에 따라 소재를 선택하고, 만화를 보다가 눈에 띄는 캐릭터를 집어넣기도 하면서 그때그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린다. 이러한 과정이 현대민화 작업과 맞닿아 있다.
신미경의 판타지 민화
작가는 2015년 유명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협업한 이력이 있다. LOL을 주제로 여러 장르의 작가들과 한국미술을 선보이는 전시였는데 그가 민화 부문을 맡았다. 그는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통민화에 대한 한계를 실감하게 됐고, 창작작업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며 마음 속 판타지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희망에 관하여>에서 주를 이루는 붉은 색감, 전통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김성동 작가의 소설 《만다라》를 모티프로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작가와 작품이 마음을 움직였나요?